전교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2022학년도 전공연계 과제연구 멘토링 활동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진학희망학과를 기준으로 3학년 학생이 멘토가 되고 1,2학년 학생이 멘티가 되어 연구주제를 직접 선정하고, 탐구하여 보고서를 제출하는 활동입니다.

공식적인 일정은 총4회지만 개별적인 조모임(2~5명)을 통해 한 학기 동안 진로와 관련된 주제에 대해 심층적으로 탐구하는 활동이었습니다.

다음은 멘토링 활동 후 자신의 소감 및 청책 제안 등에 대한 몇 가지 사례입니다.

-학생참여형 수업에 대한 인식 조사 및 질적 향상 방안-을 연구한 2학년 조○○ 학생은 "연구 주제의 선정부터 진행, 분석, 결론 도출까지의 과정을 온전히 우리의 관심사를 가지고 우리의 노력으로 이루어낸 점이 정말 뜻깊었다. 평소 ‘모든 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는 수업을 하는 교육자가 되자.’라는 교육관을 가지고 있던 나로서 학생참여형 수업이라는 개념은 학생들이 스스로 전 학습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자연스레 지식을 체화하고 이해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소스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비유하자면 이번 멘토링 활동을 우리가 주도하여 전적으로 이끌어 나간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직접 학생참여형 수업을 지도해 보며 분명히 아직 온전하지 못한 수업 방식 등이 가진 미흡함을 몸소 느꼈고, 앞으로 학생참여형 수업의 확대를 위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명확한 수업 체계를 잡아야 한다는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었다. 설문 결과 인식한 한계점들을 보완하는 수업을 진행했음에도 그 한계점이 여전히 드러났다는 점이 아쉬운 점이었고, 상호 피드백을 통해 실제 수업 시 느꼈던 한계점에 대한 해결 방안 역시 모색했다는 점은 좋았던 점이었다. 나와 같은 꿈을 꾸는 친구, 후배들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결실이 여실히 드러나는 멘토링 활동이었던 것 같아 후회 없는 마무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장애인 고용 정책의 현황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탐구한 3학년 정○○학생은 다음과 같은 개선안을 제안하였다. 1,2급과 같은 중증장애인을 위주로 한 고용 정책을 실시할 것, 기업의 규모에 따라 부담금을 차등 부과할 것, 장애인을 의학적인 면뿐만 아니라 직업기능적인 측면을 더해 세분화하여 분류해 더욱 전문화된 장애인 직업능력개발훈련 및 다양한 직업재활 프로그램을 실시할 것, 장애인을 고용하는 기업에게 세금감면, 고용장려금 인상 등 더 많은 인센티브를 줄 것, 무엇보다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할 것을 제안한다. 우리가 통합된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장애인 인식 개선이 분명히 이루어져야 한다. 그 방안 중 하나가 기업이 장애인 고용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 될 수 있다. 기업이 활동하는 분야에 따라 분명히 장애인을 고용하기 어려운 분야가 있을 테지만, 기업의 활동이 대중의 인식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기업이 먼저 나서야 할 때이다.

이외에도 

'폐마스크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 고안', 

'메타버스와 범죄', 'EU 빅테크 기업 독점 규제 디지털 시장법 (DMA) 및 CSR과 SDGs',

'기초감염재생산수를 통해 알아보는 코로나 방지 대책', 

'미디어 매체 속 광고가 소비자에게 끼치는 영향은 무엇인가?', 

'유전자 치료와 유전자 치료제',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연구 조사와 플로팅 홀로그램 제작을 통한 홀로그램 기술 탐구', 

'된장 유산의 미생물학적 및 이화학적 특성과 상품고안', 

'파킨슨병 환자를 위한 도구 설계하기', 

'장애 인식 개선과 비장애 학생, 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한 통합 교육', 

'고령화 사회의 노인문제' 등을 주제로 다양한 전공연계과제연구멘토링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